김해시축구협회(회장 정명석)가 주최․주관하고 김해시,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3회 김해시축구협회장배 경남 여성 축구단 초청대회'가 11월 11일 장유체육공원 축구장(장유구장)에서 개최된다.

축구는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로 세계인 모두가 즐기고,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역동적인 힘을 갖고 있다.

특히 월드컵 등 국제 대회가 개최될 때 마다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거리 응원 문화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해시는 잘 갖춰진 인프라로 매년 청룡기 및 대한축구협회장배 등의 전국 대회와 유․청소년 축구 대회인 I-리그를 개최하고 있으며, 시민의 열정적인 지원에 2008년 창단한 김해시청 축구단은 올해 첫 우승의 기회를 잡고 지난 8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승리하며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남에서 6개 팀 17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동호인 축제로 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루게 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금까지 생활체육이 남성위주로 이루어지면서, 여러분들이 마음껏 축구를 즐기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열정 덕분에 꾸준히 전국 대회가 치러지고 있으며 많은 여성 축구 동호회가 결정되고 있다”고 말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와 열기가 더해져 여성축구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라며, 나아가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손명호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