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7일 김해 신어중학교 운동장 앞에서 분리수거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이 캠페인은 인제대학교 EBS동아리가 분리수거를 통해 지구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 아래 진행한 행사였다. 인제대 EBS 동아리는 분리수거 캠페인 외에도 거리정화 활동, 차 나누기 행사 등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날 캠페인도 제 3회 분리수거 캠페인으로 세번째 진행된 캠페인이었다.
인제대 EBS 동아리 회장 송채림(인제대 사회복지·4학년) 학생은 “환경보호를 위한 동아리 활동을 계획하던 과정 중 ‘회현동 주민센터’로부터 현재 김해시에 분리수거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환경보호를 위해 분리수거는 꼭 이루어져야 하는 중요한 활동이다. 그래서 김해시민들의 많은 분리수거 참여를 돕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 인제대 EBS 동아리의 분리수거 캠페인이 김해시민들이 분리수거 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고 환경보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분리수거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 날 캠페인은 중학생들의 하교시간에 맞춰 신어중학교에서 진행되었는데, 하교하는 학생들 뿐 아니라 학교 근처에 거주하는 많은 김해시민들도 함께 참여했다.
동아리 회원들은 시민들에게 분리수거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주고 ‘직접 분리수거 해 보기’, ‘OX퀴즈’와 같은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의 분리수거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아주었다.
유·소년층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많은 사람들이 분리수거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분리수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분리수거에 대해 내가 잘 못 알고 있는 점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앞으로 분리수거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며 모두가 좋은 반응을 보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고상자씨는 “사실 분리수거를 한다고는 했지만 잘 하진 못하고 있었다. 분리수거에 대해 알려주는 이런 활동은 꼭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캠페인을 진행한 인제대 EBS 동아리 학생들을 칭찬하고 존경한다”며 캠페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제대 EBS 동아리의 분리수거 캠페인은 매주 주 1회 김해시 내에서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인제대 EBS동아리의 지구환경보호 활동이 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환경보호활동 참여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