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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저출산 대책 日 돗토리현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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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저출산 대책 日 돗토리현 벤치마킹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7.11.21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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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기 전에 해법을 마련해야"

김해시는 저출산 대책 추진을 위하여 지난 11월 13일 기획예산담당관 인구정책팀장을 중심으로 인구정책 사례연구팀을 구성, 일본 돗토리현을 방문했다.

2016년 기준 김해시 합계출산율은 1.403으로 전국 평균 1.172, 경남 평균 1.358을 웃돌고, 50만 이상 대도시 15개 중 2위로 상위권에 속하지만 대체출산율(인구 현상유지에 필요한 출산율) 2.1에는 못미치는 상황으로 발빠른 저출산 대응책이 필요하다.

이에 김해시는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먼저 경험한 일본 도시를 방문하여 우수사례를 듣고 우리 시에 적합한 시책을 접목하여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고자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돗토리현은 2010년 9월 22일 ‘육아왕국 돗토리’의 건국을 선언하고 ‘돗토리에서 태어나서 다행이다’, ‘돗토리에서 자녀를 키우고 싶다’라고 모두가 생각할 수 있도록 만남, 결혼,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응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괄목할 만한 제도는 좋은 육아제도가 있어도 눈치가 보여 사용하지 못하는 직장인을 위해 사장이 솔선수범 나서 육아지원을 약속하는 ‘이쿠보스(육아지원 사장)’제도, 비혼․만혼 젊은이를 위한 돗토리 만남 서포트 센터, 돗토리현의 풍부한 자연을 살려 4계절 자연 속에서 보육하는 자연보육인증제도, ‘육아에 어려운 사람’과 ‘지원할 수 있는 사람’을 연결하는 육아 분야 특화 자원봉사제도 등은 주목할 만한 제도로 김해시에서 적극 도입하고자 한다.

돗토리현은 저출산 방안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결과 2008년 1.43(전국 17위)까지 떨어진 합계출산율이 2015년 1.65(전국 7위)까지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일본의 저출산 사회를 반면교사 삼아, 우리시는 더 늦기 전에 저출산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우리시에 접목 가능한 시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여 2022년 김해시 인구 60만명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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