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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가 전국 19개 지역 전통시장 18개와 대형유통업체 27개소를 대상으로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11월 15일 김장재료 구입비용 (4인 가족, 배추 20포기 기준) 전통시장은 22만8,531원, 대형유통업체는 24만3,139원으로 나타났다.
가격 추이를 보면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는 20포기 기준 전통시장은 5만6,144원으로 지난주(5만5,977원)보다 0.3% 오른 반면, 대형유통업체는 4만423원으로 전주와 비슷한 가격을 보였다.
특히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호전으로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무와 쪽파는 지속적인 내림세를 보인 반면, 지난 여름 폭염과 잦은 우천으로 작황이 좋지 못한 고춧가루와 생강의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김해시는 배추 재배면적 15ha(전년39ha)로 61.5% 감소, 무는 5ha(전년8ha)37.5% 감소하였지만 전국적으로 배추 13,674ha(전년11,429ha) 16.4% 증가, 무는 6,003ha(전년5,414ha) 9.8% 증가세와 강원도, 경북, 전라도 지역에서 배추ㆍ무가 김해지역 시장에 많이 들어오고 있어 가격 하락세 보이고 있다.
김해지역 배추 포전 거래는 작년 1망(3포기)에 작업비 운송비 포함 3,000원에 거래 되었으나 올해는 1,400원에도 찾는 상인들이 없어 농가에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해시는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한 김장채소 가격 안정과 농가들의 안정적 농업경영을 위하여 판매 어려움을 들어 주고자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대동직거래장터(11월 29일), 대성동 고분박물관 주차장(11월 30일부터 12월 1일), 장유3동 행정복지센터 앞 주자창(12월 2일)에서 김장채소 직거래장터를 개장 할 계획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