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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시장 허성곤)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한 '2017 대한민국 전자정부大賞'에 ‘ICT를 활용한 실시간 실태조사 스마트 플랫폼 구축‘으로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전자정부 대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하여 업무개선 및 대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한 전자정부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중앙부처를 비롯한 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공모한 것이다.
올해 95건의 다양한 사례가 출품, 전문가의 1차 서면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16건이 경합, 지난 20일 발표 심사를 통해 수상작 10건이 최종 선정되었다. 수상작들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www.klid.or.kr)에서 발간하는 지역정보화지 2018년 1월호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김해시가 수상한 ‘ICT를 활용한 실시간 실태조사 스마트플랫폼 구축’은 올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스마트워크 확산 지원사업에 김해시가 공모하여 선정되어 추진한 사업이다.
시에서 실시하는 제조업 실태조사를 기존의 종이조사표를 가지고 현장조사 후 사무실로 복귀, 자료 별도 입력, 통계작업을 해 왔던 업무방식을 현장조사용 모바일앱과 실태조사 플랫폼을 개발하고 연계하여 현장 조사 즉시 실시간 전송, 분석, 통계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구현하여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과 최신 ICT기술인 위치기반서비스(GPS)와 가상현실(AR) 등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조사업무의 편리성을 증대하였고, 스마트화된 조사 방식이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 조사업체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는 앞으로 본 플랫폼을 고도화하여 시에서 실시하는 각 종 조사에 확대 적용하고 조사하여 수집된 데이터는 ‘김해시 공공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시민에게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활용 가치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며, 업무 개선과 대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ICT기술 활용 추가 사업 발굴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