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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소리가 더 좋아 시작했습니다"팬플릇 총연합회 김필석 지부장, 불편한 몸 이끌고 누구보다 더 진솔하고 열정으로...
최금연 기자 | 승인 2017.12.03 13:03

많이 배우지도 많은 것을 가지지도 않았지만 음악예술 하나만은 누구보다 더 풍요롭고 행복하다는 김필석 지부장.(사단법인 한국오카리나&팬플릇 총연합회 김해지부)

제법 날씨가 쌀쌀했던 11월 23일 김해시 장유의 한 야외공연장에서 행사준비를 하고 있는 그를 만났다.

"오늘 이 행사를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했습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아름다운 동료들이 적극적으로 공연에 출연해 주고 격려와 용기를 주어 더욱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팬플룻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를 기획, 홍보, 진행, 출연, 섭외까지 1인 5역을 다 해낸 김필석 지부장은 사실 몸이 조금 불편한 장애를 가졌다. 행사장을 다니기 조차 쉽지 않은 환경이지만 그의 음악사랑은 장애인이라는 극한의 벽을 허물어 버린 듯 했다.

음향기기와 마이크 악보대까지 세세하게 챙기며 출연진들과 함께 사전 연주도 해 보이는 그에게는 지나가는 칼바람과 추위 따위는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았다.

그는 오직 음악회를 찾아준 시민들과 학생들을 위해 멋진 선율로 행복과 즐거움을 주어야 한다는 생각하나로 작은 음악회는 시작되었다.

팬플룻 연주와 통기타 연주 민속춤 등 1시 간여 동안 진행된 아주 특별한 작음 음악회가 장유를 뜨겁게 달구며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준비한 따뜻한 차와 떡으로 음악회를 찾아준 손님들을 대접했으며 푸짐한 선물도 준비하여 무대 가득 쌓아두어 때이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해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김필석 지부장은 늘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하며 아내의 도움을 많이 받는 편이다.

스스로도 잘하고 있지만 무대에 서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필요 소품들이 많아 혼자서는 불가능하기에 아내의 도움이 절대필요하고 함께 음악을 하는 아내이다 보니 사랑도 애정도 남다르다며 아내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기대 이상의 시민들이 다녀간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했으며 만족 한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김필석 지부장은 김해시 관내 크고 작은 행사와 공연장에서 자주 보게 된다.

돈보다 소리가 좋고 김해에서 누군가는 꼭 팬플룻을 제대로 알려 주어야겠다는 마음에 시작했다는 그는 "내가 가진 재주가 노래고 연주이기에 보다 더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공유를 통한 즐거움과 행복을 드려 김해를 따뜻하게 만들어 가는데 기여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해시와 사회단체 특히 문화예술단체 종교단체 등에서 가지는 많은 기념행사와 축제행사를 비롯한 마을잔치 등 불러만 주면 언제든지 달려간다는 것이 김필석 부부의 좌우명이다.

틈나는 대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재능기부도 하고 힘든 이웃에 사랑도 나누는 김해에서 가장 따뜻하고 부자인 사람이 바로 김필석 부부가 아닌가 싶다.

김필석 지부장은 "음악을 하면서 불편했던 몸이 많이 좋아져 가고 있어 감사해 하고 있다. 그동안 불편한 남편 수발들며 함께 음악 뒷바라지까지 해 주고 있는 안내에게 늘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래도 하고 연주도 하고 있다"고 했다.

고대 그리스의 관악기였던 팬플룻은 그리스 신인 팬(Pan)의 이름에서 유래되어 팬파이프라고도 한다.

인정 많고 소박한 이들 부부가 들려주는 팬플룻 연주와 노래는 관객들의 마음속에 조용한 파도를 일으키며 작은 꿈 하나쯤을 꾸게 하는 감동을 선물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오카리나&팬플릇 총연합회 김해지부장 김필석 부부가 함께 들려주는 노래와 연주가 일 년 열두 달 김해 곳곳에 울려 퍼져 건강한 밝은 사회조성에 기여해 주길 기대해 본다.

이들 부부의 공연 요청과 팬플룻 2급자격증 시험을 보실 분은 아래 전화번호로 연락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부산, 창원, 김해, 진해지역 010-8880-4761 김필석)

최금연 기자  bbsy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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