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경남본부, 베트남시장 최신동향ㆍ투자진출 설명회 '성료'
"베트남 수출시장을 선점하자."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홍성해)는 도내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지난 30일 창원 풀만호텔에서 '2017 베트남시장 최신동향 및 투자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한국의 對동남아시아 최대 수출국으로 떠오른 베트남 수출시장 진출을 위한 것이다.
현재 글로벌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경제성장률(GDP)은 2014년부터 매년 6%대로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에 따르면 2017년 3분기 말 기준 한국의 對베트남 수출규모는 1543억달러로 전년동기비 19.3% 증가하여 중국, 미국을 이어 3번째로 교역규모가 크다.
이에 따라 도내 업계들의 베트남시장 관련정보 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이에 이날 설명회에는 베트남 현지 전문가를 초청해 도내 소재 중소ㆍ중견기업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베트남 최신 시장정보에서부터 세법, 노무, 문화, 인허가, 한국기업 투자진출 노하우 및 유의사항 등 우리 기업들이 베트남 수출시장에 진출하였을 때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을 종합적으로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A사(산업용밸브 제조) 대표는 "평소 관심있게 봤던 베트남 수출시장의 경우 세법, 노무 등이 국내와 달라서 체크해야 할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향후 베트남 진출에 대한 로드맵을 그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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