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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예방 방호벽 되레 사고 유발김해시 진례~주촌 국도 확장 공사 장유 부곡 진입 교차로
민원현장 취재팀 | 승인 2017.12.05 17:50
▲ 급커브 우회전 도로와 사고 예방 방호벽이 시야를 가려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상습정체 구간으로 10여 년간 미루어 오던 김해 진례~주촌 간 국도확장 공사를 하면서 일부 구간에 잘못 설치된 방호벽 때문에 접촉사고가 빈발하자 장유 지역 주민들이 방호벽 철거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경남도에 따르며 김해시 진례면 산본리와 주촌면 내삼리를 잇는 길이 4.8㎞의 지방도 1042호선이 왕복 4차로로 확장 포장돼 전 구간 완전히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그동안 왕복 2차로로 상습 체증 도로였지만 공사에 필요한 예산 573억 원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데다 도로 편입 토지 보상 협의 지연 등으로 2006년 6월 착공한 지 10년 만에 준공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 도로 주변은 4차로로 확장하기 전 크고 작은 산업단지가 밀집해 출퇴근 차량 등으로 하루 교통량이 약 3만여 대에 달할 정도로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져 민원이 폭주하기도 했다.

이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해 개통함으로써 장유 주촌 진례 지역을 오가는 주민과 산업단지 근무자들의 교통 체증 해소와 함께 산업단지 내 공장들의 물류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경남도는 밝혔다.

경남도와 국토관리청은 진례에서 주촌으로 오가는 중간 지점인 장유 부곡동 50번지(성일 타이어 전문점 앞) 장유 나들목 교차로 공사를 하면서 기존의 장유방향 진출입 도로를 폐쇄하고 약 50m 아래에 교차로를 신설했다.

이 교차로는 장유에서 진례 주촌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과 진례 주촌에서 장유로 진입하는 차량 등 하루 수천 대의 차량이 오가고 있는 중요 길목이 되고 있다.

문제는 도로공사를 하면서 기존의 장유 진ㆍ출입도로를 폐쇄하는 과정에서 운전자들의 사고 예방을 위한다는 목적으로 구도로와 기존 시설 도로 사이 경계 지점인 가변차선을 따라 약 3미터 높이의 방호벽이 길이 약 60m에 길게 세워졌다.

이 방호벽이 세워지면서 진례 방향에서 장유로 진입하는 차량이 우측으로 급회전을 하는 구간에서 장유에서 나오는 차량을 볼 수 없고 장유에서 진례와 주촌으로 진입하는 차량들도 진례에서 들어오는 차량을 볼 수가 없다.

이 같은 방호벽 시설과 잘못된 급커브길 때문에 진례에서 장유로 들어오는 차량과 장유에서 나오는 차량 그리고 구 길에서 진입하는 차량들의 접촉사고가 빈발하고 대형 인명 사고까지 우려 되는 마의 위험 구간이 되고 있다.

장유주민들은 하루라도 빨리 이 방호벽을 허물어 시야를 열어주고 급경사도 완만하게 하여 운전자들의 안전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2~3일 간격으로 빚어지는 충돌사고 때문에 이곳은 교통이 더 침체되고 짜증 도로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 운전자들의 주장이다.

이곳에는 횡단보도가 있어 보행자를 위한 위험은 100배 더 노출되어 있지만 인명사고 예방시설은 전혀 없는 상태다.

▲ 보이지 않는 우측도로와 급커브 우회전 쪽으로 일어난 사고 현장.

 

민원현장 취재팀  webmaster@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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