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과 7월에 김해 장군차 서식지와 분청사기 가마터가 경상남도 문화재 기념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주최 하고 원광대학교 한국예다학연구소와 원광대학교 대학원 예문화와 다도 학과에서 주관하는 제1회 문화재연구 학술대회가 가야왕도 김해에서 12월 15일, 16일 양일에 걸쳐 국립김해박물관 대강당에서 막이 오른다.

동상·대성동 장군차 서식지와 상동면 분청사기 가마터의 문화재지정으로 김해시는 명실상부 차와 도자기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김해 장군차의 시원과 역사, 제다, 성분 등의 자료를 논문화하여 장군 차의 콘텐츠로 활용하며 김해 분청사기의 역사와 문화재적 가치, 논문 자료를 축적하고 김해의 도자사적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경남과학기술대 추갑철 교수, 충북대 강경숙 교수, 일본 가타야마 마미 교수 등 18명이 활발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김해시는 지속적으로 지정·비지정 문화재 연구 학술대회를 통해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시책을 마련코자 하며 전공자 이외에도 관심있는 일반시민ㆍ학생 등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