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공식인원집계 시작 이후 최다 방문객 경신
김해 봉하마을이 김해대표 관광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김해시는 12월 2일을 기해 올해 봉하마을을 찾은 누적 방문객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김해시가 2012년부터 공식인원집계를 시작한 이후 한 해 누적 방문객이 100만명이 돌파하기는 올해가 처음으로 지난해 방문객 797,489명과 비교했을 때 25%이상 상승한 수치이다.
이는 노무현 서거 8주기 행사, 제8회 봉하음악회 등 큰 행사들을 잘 치르고, 최근 국가 습지보호구역으로 선정된 화포천습지생태공원, 2016년 개장한 김해 낙동강레일파크 등 주변 관광지의 관광객들이 많이 유입된 결과로 풀이 된다.
이 날 봉하마을에는 봉하마을 관계자 및 방문객들이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방문객 100만명 돌파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해 봉하마을에는 대통령 묘역이 있는 생태문화공원과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한 노무현 대통령 생가가 조성되어 있다.
생가를 찾은 방문 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생가 입구에는 생가 안내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봉하마을에서 화포천 습지생태공원까지 대통령의 자전거길(3.75km)이 조성되어 관광객들의 자전거 투어도 가능하다.
김해시 관계자는 “봉하마을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즐거운 기억과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김해를 넘어 경남 최고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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