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농사지은 쌀로 8년간 생림사랑 실천
생림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이봉술)에서 지난 4일 생림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직접 농사지은 쌀 400kg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탁했다.
8년 전 김해시아동위원으로 활동하던 회원이 저소득아동의 가정에 밑반찬을 전달하는 활동 중, 더 많은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생림을 사랑하는 모임'을 만들었다.
그 이후로 해마다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햅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생림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봉술 회장은 “생림을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모인 회원들이 8년째 해마다 소외계층 가정에 가가호호 방문하여 쌀을 기탁하고 있으며, 방문시 손을 잡고 고맙다고 눈물까지 흘리는 어르신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지만 한편으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생림면장(진대엽)은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해 오시는 생림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님과 회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일년 동안 농사지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의 가정에 따뜻하게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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