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노인들이 이용하는 시설 304곳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진단 서비스를 실시하고 큰 호응을 받았다.
경남도내 최초로 지난 9월부터 법정관리 규모 미만인 연면적 430㎡미만 어린이집, 연면적 1,000㎡미만 노인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측정전문기관 위탁을 통해 미세먼지 등 8개 항목을 측정하고 측정결과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 실시했다.
11월말 ‘17년도 서비스를 완료하였으며 304개소 중 보육시설 18개소, 노인요양시설 1개소를 제외한 모든 시설이 실내공기질 유지관리기준에 적합하게 관리하고 있었으며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하여는 시설 개선, 관리 등을 컨설팅하고 재측정하여 모두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시는 금번 실내공기질 무료진단 서비스와 함께 실시한 실내공기질 인식 및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결과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과 관리 인식은 95%이상으로 조사되었으며, 시의 무료진단 서비스 효과와 만족도도 91%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김해시는 내년에도 예산을 편성하여 무료진단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며, 실내공기질 관리 중요성 인식 확산 노력 등 주민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다각적으로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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