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김해 예술인의 밤이 지난 15일 메르시앙웨딩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정명심 김해예총 부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해지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한 해 동안의 예술적 성과를 결산했다.

또 김해예총은 2018년에는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로 꾸며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식전에 김해국악협회 사물놀이와 김해연예예술인총연합회 소속 곽선희 가수가 분위기를 띄웠다.

2017년 김해예술문화상은 향토 예술문화의 창달과 저변확대에 남다른 공헌을 한 김해문인협회 이병관 고문이 수상했다.

예술문화공로상에는 김해예총 발전에 헌신 한 조경옥ㆍ이선엽 김해미술협회 자문위원을 수상해 예술인의 뜻을 전달했다.

또한 공로상은 이정유 김해연극협회 부지부장과 곽선희 김해연예예술인 총연합회 사무국장이 받았다.

김해시장 공로상에는 국악분야 박동규, 문협분야 박지현, 연극분야 정주연, 음악분야 안미원, 사진분야 최이남, 김해예총 황보영 씨가 '가야왕도 김해'의 자긍심을 기여한 공으로 수상했다.

장유수 회장은 "김해예총은 21세기를 문화예술이 국가브랜드가 되는 시대에 8개단체와 생활예술단체를 포함한 1000여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예술인들의 권익과 김해시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지방재정법등에 의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한단계 발전을 위한 회원간 화합과 기초예술의 기반을 조성을 위한 많은 노력들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민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