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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인들의 '선거를 겨냥한 공식 활동'이 본격화 되고 있다.
정장수 자유한국당대표 공보특별보좌관은 지난 8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자유한국당으로서는 김해시장 후보로 처음으로 나선 셈이다.
정 공보특보는 이날 김해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동남권 경제를 선도하는 경제중심도시 ▲교육을 위해 외지로 떠나지 않아도 되는 교육일번지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 김해로 만들겠다는 3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시민이 주인인 시정을 만들고 권리 지키기 ▲성장제일주의 에서 가치제일주의로 패러다임 전환 ▲꿈이 이루어지는 도시, 드림시티 만들 것 ▲지방분권, 지방이 주인이 되어 당당하게 권리 찾기 ▲김해 자존심과 정체성 바로 세우기 등 5가지 약속을 했다.
정 공보특보는 "소음대책 없는 김해공항 확장계획도 반드시 막아내 소음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김해신공항 계획 변경을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정 공보특보는 "지방정부의 경제정책은 제한이 너무나 많다"며 "저는 정치적 엘리트 출신이 아니다. 먹고 살기 위해 여태껏 살아왔다. 그래서 다른 후보보다 경쟁역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예비등록일인 3월 2일까지 수시로 공약을 김해시민들에게 발표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장수 보좌관은 1966년 김해에서 태어나 동광초등학교, 김해중, 김해고, 부산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경상남도 공보특별보좌관, 경상남도지사 비서실장을 거처 현재 자유한국당대표 공보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