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인구 60만 시대 달성에 만전 기하겠다"
김해시는 올부터 인구 60만 명을 향한 인구증가 가속화에 박차를 가한다.
젊은층이 많이 거주하는 장유2,3동 행정복지센터와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全 읍ㆍ면ㆍ동이 해당 일자에 릴레이식 홍보에 나선다.
최근 우리사회는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전통적 가치관이 약화되고 '아이를 반드시 가질 필요가 없다'고 인식이 증가하는 등 비혼ㆍ만혼 문화가 확산되는 출산기피 의식이 만연하다.
이에 김해시는 결혼과 출산 등 의식 변화를 위한 시민 홍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현재 김해시 인구는 2017년 12월말 기준으로 55만758명(외국인 포함)로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여 경남 도내 2위을 차지했다.
이는 전국 14번째 대도시이다.
하지만 유소년 인구(0~14세)가 점차 줄어들고 있고 고령인구(65세 이상)가 증가하고 있어 선제적인 인구정책을 펼치야 한다는 것.
이에 따라 김해시는 발로 뛰는 현장 홍보를 강화하여 어린이집 연합회와 여성자치회, 읍면동 자생단체회의, 가야문화 축제를 비롯한 행사 등 시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인구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ㆍ고령화 문제는 시민의 공감과 지지가 있을 때 해결될 수 있다"며 "인구정책 시민홍보를 통해 결혼ㆍ출산ㆍ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2022년 인구 60만 시대 달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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