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감성아줌마에서 지난 11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김해시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난해 매월 개최한 프리마켓 행사에서 핸드메이드 악세사리, 의류, 빵 등을 판매한 수익금 중 일부를 기탁하는 것이다.

이 날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오지아 매니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프리마켓 행사 수익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탁소감을 밝혔다.

소녀감성아줌마는 2012년 5월 개설된 김해․장유지역 엄마들로 구성된 네이버카페로 회원수가 33,071명으로 2016년에도 프리마켓 수익금 210만원을 김해시에 기탁했다.

김해시 박유동 부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여 김해시에 후원해주시는 소녀감성아줌마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도와주신 분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