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명 저소득 어르신에게 새해맞이 떡국 대접
김해시자원봉사센터(소장 류정옥)와 ㈜흥아포밍(대표 오장환)은 지난 14일 구산1주공아파트 내 구일경로당(북부동 소재)에서 '사랑나눔 밥차'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식사 지원에 나섰다.
구산1주공아파트에는 노인, 장애세대 등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주말에는 복지관에서 지원되는 서비스가 진행되지 않는 안타까운 소식에 지난 2014년 1월부터 현재까지 ㈜흥아포밍 HF한마음 자원봉사회와 김해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사랑나눔 밥차'를 운영해 오고 있다.
그동안 총 42회 운영을 통해 총 2,100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해 왔으며 소요경비는 HF한마음 자원봉사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운영하며 이 날은 새해를 맞이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정성껏 준비한 떡국 80인분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박현수 HF한마음 자원봉사회 회장은 "사랑나눔 밥차는 식사의 장이자 소통의 공간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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