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동자 구법(求法)구현..53인 법사스님,53일간...
心佛及衆生 是三無差別
'마음과 중생과 부처, 이 셋은 차별이 없다.'
화엄경(華嚴經)에 있는 말씀이다.
8만 4천 번뇌, 망상을 버리고 여여(如如)한 마음으로 법을 닦아 공덕의 큰 숲을
이루자는 산림법회... 그 법석(法席)이 깔린다.
불보종찰 영축총림 통도사에서는 11월 16일부터 화엄산림법회를 개최한다.
내년 1월 7일 회향할 이번 법회는 화엄경 입법계품의 선재(善財)동자가
문수보살의 안내로 53인의 선지식을 찾아 구법(求法)하는 과정을 구현하여
53인의 법사스님을 모시고 53일간 진행된다.
한편 이 기간동안 매주 일요일에는 법회와 더불어 조상, 선망(先亡)부모와 영가들의
천도재도 봉행되는데 자세한 사항은 통도사 종무소 055-382-7182로 문의하면 된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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