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12일간 4개 구장서 펼쳐
대한축구협회와 국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축구협회와 김해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제39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1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12일간 진영공설운동장을 비롯하여 장유체육공원과 임호체육공원, 김해생명과학고 4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최된다.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축구대회는 매년 격년제로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누어 개최하고 이번에 개최되는 고등부 대회에서는 서울 5팀, 경기도 9팀, 부산 5팀, 경남 5팀 등 전국 32개팀 1,500여명(선수, 임원, 학부모 등)이 참가하여 조별 4팀, 8개조에서 각조 1, 2위팀 16강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치루어진다.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인 만큼 전국의 강호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엔 지난대회 우승팀 현대고와 전년도 청룡기 대회 준우승팀인 동래고, 그리고 안방 주인 경남기술고등학교 김해FC 등이 우승컵을 놓고 멋진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우리나라 축구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들의 이번 축구대회에 임하는 자세는 모교의 명예도 있지만, 각자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멋진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대회참가 규모와 기간을 고려할 때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 선수 및 임원진들의 불편이 없도록 시설 점검 및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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