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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면 불인사 고불학당 졸업식"초심을 잃지 말고 열심히 정진하여 모든 이들에게 예와 공경으로 대하라"
최금연 기자 | 승인 2018.02.07 12:58

김해시 한림면 불인사(주지 송산 스님)가 `고불학당 2ㆍ3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2기 육조단경반 3명과 3기 금강경반 9명 등 12명이 졸업증서를 받았다.

2월 4일 경내 설법전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학장 이신 송산 스님, 김해불교단체연합회 조유식 회장과 최성우 신도회장, 박해준 청년회장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했다.

졸업생 중 한 학생을 3살정도의 손녀로 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감격해 하며 기뻐 하기도 했다.

아들 딸 며느리 사위 남편으로부터 졸업 축하 꽃다발 세례가 이어지면서 졸업식장을 한충 더 빛내기도 했다.

1.2부로 나누어진행된 이날졸업식은 1부 삼귀의 내ㆍ외빈소개 감사패수여, 공로패수여, 축사, 격려사 2부는 졸업생들을 축하하는 축하마당 순으로 진행되었다.

4개월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수업에 임한 12명의 졸업생들에게 학장이신 송산 스님은 한사람  한 사람에게 졸업장을 수여하며 축하를 했다.

그리고 4개월간 총무의 소임을 성실히 이행하고 각 반의 화합과 모범을 보인 문점자, 송혜연, 이지원 보살에게 감사패 전달했다.

그런가 하면 불인사 별좌보살(공양주)인 김석자 보살이 백양사 주지 토진 스님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아 졸업식의 의미를 더했다.

고불학당장 송산 스님은 "졸업이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며 "고불학당에서 보낸 소중했던 시간과 초심을 잃지 말고 열심히 정진하라. 무릇 불자란 강한사람에게 비굴하지 않고 당당해야하며 자기보다 약한 사람에게는 교만하지 말고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가지고 부처님 전에 예를 갖추듯 모든 이들에게 예와 공경으로 대하라"고 했다.

졸업생들을 위해 스님께서 직접 계획한 2부의 축하공연은 사단법인 가야문화예술인연합회 소속 김필석 외 단원들의 특별초청공연으로 꾸몄다.

"20년을 병상에 누워있던 사람이 `펜플룻`으로 인해 새로운 삶을 찾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여러 졸업생들에게 소개하고 싶어 오늘 이렇게 초청했다"며 스님이 직접 김필석 씨를 소개했다.

이에 김필석 씨는 펜플룻과 오카리나의 아름다운 선율로 스님의 초청에 고마움을 전했으며 흥겹고 신난 연주로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그리고 사단법인 가야문화예술인연합회 부회장 김복순 사진작가를 초청해 졸업사진과 가족사진을 찍는 시간도 가졌다.

평생 처음 불은이 가득한 사각모을 쓴 졸업앨범을 만들기 위해서다.

타 불교대학 졸업식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행사로 졸업생들에게 성인이 되어 가지는 잊을 수 없는 추억과 또 한 번의 기념일을 만들어 주고자 송산 스님이 마련했다.

한편 불인사 고불학당 제4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불교에 경전에 관심있는 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개월 과정이다.

개강은 3월 7일 저녁 7시 불인사 설접전에서 가진다.

문의 불인사 종무소 (055)343-1638

최금연 기자  bbsy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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