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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까운 곳 인줄 미쳐 몰랐다"김해 진영~부산 기장 연장 48.8km 외곽도로 완전 개통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02.07 17:33

김해시와 부산 기장군을 잇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7일 오후 5시 완전 개통됐다.

김해 금관가야휴게소에서 열린 이날 개통식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해서 민홍철 국회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서병수 부산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등 주요내빈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기념사, 장관의 치사, 조형물 제막식 등의 순서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러한 도로 개통으로 자동차로 이동할 때 걸리는 시간이 20분가량 단축된다.

즉 주행거리가 기존 69.6km에서 48.8km로 20km 줄어들어 주행시간이 시속 100km기준으로 69분에서 29분으로 40분 가량 단축되며 이로 인한 물류비 절감효과가 연간 17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는 남해고속도로 진영 분기점과 기장 분기점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고속도로로 2조 3332억 원을 투자해 건설했다.

외곽순환고속도로는 남해ㆍ중앙ㆍ경부ㆍ동해고속도로와 모두 연결된다.

이로써 김해신공항 건설, 가야문화권 개발, 광역도로 건설, 낙동강뱃길복원 등 지역간 여러 현안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도로 전체 구간 중 절반인 27km가 속해있는 김해지역은 특히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김해시 소재 7500여 중소기업들은 단축된 구간만큼 물류비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설비 등에 재투자하면 기업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 김해테크노밸리산업단지, 현재 절차가 진행중인 대동첨단산업단지 등 김해지역 주요산업단지 또한 더욱 편리한 입주여건으로 활력을 얻게 될 전망이다.

또한 가야 왕도의 도시 김해는 역사관광도시로 수로왕릉, 봉하마을, 가야테마파크, 낙동강 레일파크, 대성동고분박물관 등에도 도움이 크게 작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렇듯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관광특수까지 얻게 된다면 지역홍보와 경제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 것은 물론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 확실해 보인다.

시 관계자는 "김해와 부산을 동서로 연결하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부산을 비롯 동남권 주요 도시들간 교류가 더욱 긴밀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김해는 이러한 이점을 잘 활용하여 산업경제와 관광활성화의 좋은 기회로 만들고 가야건국 2천년 세계도시 김해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조민규 기자  cman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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