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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가 대구를 남부경제 중심도시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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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가 대구를 남부경제 중심도시로 바꾼다!
  • 조정이 기자
  • 승인 2018.02.14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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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광역철도 등 친환경적인 철도사업 적극 추진

대구시는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서대구 고속철도역 등으로 동․서․남․북 철도가 연결되는 명실상부한 사통팔통 철도도시로 변해가고 있다.

고속성, 정시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철도교통은 국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는 이러한 대내․외 교통여건 변화에 선제적 대응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하며 친환경적인 철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남부경제 중심의 사통팔통 철도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의 오래 숙원사업인 구미~칠곡~대구~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은 2015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16년 기본계획을 고시했으며, 2018년 착공할 계획이다.

처음으로 정부에 건의한 후 11년만이다. 2020년 개통을 위한 사업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인근 도시간 연계성 강화에 따라 광역경제권 기능이 활성화돼 대구·경북 상생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K씨의 직장은 구미로 출·퇴근 시간마다 교통정체와 운전피로감에 시달린다.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매우 편리하고 직장동료들과 회식 후에 대구 집으로 가는 길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을 것이다. K씨처럼 구미~대구~경산이 상호 경제·문화벨트를 이루어 상호 경쟁력 있는 경제·문화 상품을 따라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동안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왔던 '대구산업선 철도'는서대구 고속철도역~대구 국가산업단지에이르는총 사업비1조 1천억 원 규모의 전액 국비로 건설되는 사업으로 현재 예비타당성 심사 중에 있으며 2018년 예타통과를 위해 대구시와 국토부가 공동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타가 통과돼 대구산업선 철도가 건설되면 서대구역에서 국가산단까지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고 전국으로 물류가 유통될 수 있어 산업단지 활성화는 물론 도시균형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할 것이다.

K씨는 국가산단 물산업클러스터에서 하수도 연구를 하고 있는 연구원이다. 서

대구역에도 KTX가 정차하면 2시에 서울 출장을 위해 예전 같으면 동대구역에 가기 위해 늦어도 12시 30분에 사무실에서 출발해야 하지만 1시 30분에 출발해도 서대구역에서 열차를 탈 수 있어 회의자료를 충분히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게 된다.

대구 서남부 주민들의 숙원인 '서대구 고속철도역'은 전체 573억 원이 투입되며 2017년까지 기본설계를 완료했고 2018년 착공해 2019년 역사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2017년부터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개발방안 검토용역’ 시행 등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동대구역과 균형을 이루는 교통·경제 중심지 건설의 다양한 추진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며, 대구시의 균형있는 미래발전의 엔진으로서 서대구역 건설과 더불어 역세권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고향이 서울 수서쪽이고 북구에 거주하는 K씨는 명절 때마다 동대구역을 통해 서울로 가곤 했다. 동대구역은 명절 때마다 너무 혼잡해 고생을 했으나, 서대구역이 건립되면 서대구역에서 KTX를 타고 수서역에 내려 고향을 방문할 수 있다.

또 주말에는 강남에서 방문하는 친구들과 함께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에서 영화를 관람한 뒤 저녁을 먹고 SRT를 타고 서울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대별 생활이 가능해진다.

영·호남 상생협력사업으로 새정부 대선공약에 포함되어 있는 '달빛내륙철도'는 대구와 광주를 잇는 191km를 고속화 철도로 건설되며, 사업비는 약 5조 원 규모의 전액 국비로 충당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대구시는지난해달빛내륙철도추진협의회출범식 및 국회포럼 등 달빛내륙철도 건설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많은 노력을 했다.

올해는 광주시와 3억 원의 공동예산으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경제성 있는 사업계획 수립과 논리성 개발 및 당위성을 확보하고 국회포럼 등 적극적인 대국민홍보와 함께 2019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 원 국비반영 및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2020년)시 신규사업에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

달빛내륙철도가 건설되면 1시간 생활권으로 진입하게 되어 인적·물적 교류 촉진으로 대구~광주권뿐만 아니라 달빛내륙철도를 거쳐 가는 크고 작은 여러 도시권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영·호남을 탄탄한 남부경제권의 벨트 안에 묶어주는 중요한 연결고리로 기능할 것이다.

광주 자동차 A회사는 대구·경북에 판매된 완성차를 대구~광주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이동하고 있었으나 물류비용이 많이 발생되어 수익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었다.

그러나 달빛내륙철도가 준공되면 완성차를 대량으로 대구·경북지역에 공급할 수 있어 물류비용이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향상될 뿐만 아니라 향후 달빛내륙철도~동해선~북한~러시아~유럽까지도 열차를 통한 수출방안 계획도 수립하게 된다.

달빛내륙철도가 준공되면 대구 모 중학교에 재학중인의 K씨의 아들은 1일 현장학습을 광주의 무등산으로 가게 되는 등 동·서지역이 1일 생활권이 되어 영호남의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 짐은 물론 지역의 관광문화도 더욱 활성화 될 것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예로부터 내륙교통 중심지로 동대구역은 서울역 다음으로 승․하차 이용객이 많은 역으로 발전했다”며 “앞으로 대구시는 대구권 광역철도 및 서대구고속열차 역사를 2020년도에 개통하고, 대구산업선 및 달빛내륙철도 건설도 기필코 성공시켜 사통팔통 철도도시로 거듭나 내륙교통 중심지로 번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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