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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쪽물장' 문화재 활용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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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쪽물장' 문화재 활용 적극 추진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02.19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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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물학교' 운영 등 쪽물제품 관광상품화 등 모델 개발 박차
▲ 고담 김광수 쪽물장.

'고담 김광수 쪽물장'의 관광상품화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김해시는 최근에 최초 개인 무형문화재 경남도 제41호로 지정된 '고담 김광수 쪽물장(72)'에 대해 문화재 활용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지 2017년 11월 13일짜 보도> 

김광수 쪽물잘은 가칭 '김해(가야) 쪽물학교' 운영 등 쪽물 비법은 세계에서 유일하다.

따라서 그의 쪽물은 고려 불화인 백의관음 등을 통해 유물로도 전해지고 있고 수 많은 불교미술 작품에서 쪽물을 들인 흔적도 찾을 수 있다는 것.

김해시는 이 '쪽'을 자주빛의 가을 야생화로서 전통염료로 사용될 뿐 아니라 경관적으로나 전통문화로서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문화재 활용 방안 모색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통 보존과 계승은 물론 김해시만의 독특한 활용 사업 모델을 개발과 동시에 발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 김해시는 문화재 활용 사업 모델의 일환으로 '쪽물학교'를 운영함에 있어 우선 상반기에 장소를 정비하고 홍보하는 등 준비를 거쳐 이르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쪽물장'이 고령인점을 감안 쪽물기법 전수 양성 체험교육 등을 병행해 나간다는 것이다.

'쪽물장' 김광수 선생은 한국불교계 거장 김일섭 스님 문하 석정스님을 은사로 쪽물 기법을 사사 받았다.

김 선생은 1983년부터 지난해까지 34년 동안 끊임없는 작품활동과 기술전수에 열정을 쏟아왔으며 2014년에는 경남도 숙련기술 최고 장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전통 염료식물인 '쪽'의 재배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차원에서 '쪽'을 식재함과 동시에 쪽물들이기와 쪽물제품 개발 등 쪽에 대한 인식을 확산, 관광상품, 관광자원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체계적인 연구와 보존, 활발한 전승 활동이 가능하게끔 행ㆍ재정적 뒷받침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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