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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장 전략공천설 `모락 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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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장 전략공천설 `모락 모락`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02.20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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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의원 경남지사 출마 여부 따라 공천 경쟁 치열할 듯

4일간의 설 연휴 동안 `밥상머리 민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었을까?

6ㆍ13 지방선거를 120일 앞둔 지난 13일부터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 선거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다음 달 3월 2일은 김해시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시의원 예비후보 등록 신청이 이루어진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김해정치권은 사실상 치열한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사안을 놓고 김해정치권은 `전략공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즉 김해시장과 경남도지사 후보의 `전략공천설`에 대한 군불 지피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24일 광역단체장은 물론 시ㆍ군 단체장까지 전략공천을 확대하기로 했다는 것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는 치열한 공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여권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본래 민주당 당헌ㆍ당규는 광역단체장만 되어 있는 것을, 기초단체장도 전략공천을 가능하게끔 개정했던 것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그러나 민주당이 진정으로 전략공천을 확대하기로 한 것은, 현역 국회의원들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지방선거 출마에 나서 선거결과에 따라 원내 제1당이 뒤바뀔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다.

현재 여당인 민주당은 121석이고 제1야당인 한국당은 116석으로 의석수는 5석에 불과한 차이로 국회의원 1석이 정말로 아쉽고 중요한 때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만약, 민홍철ㆍ김경수 의원 둘 중 경남지사 선거에 나서게 된다면 김해甲 내지 김해乙 한 곳은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이런다.

선거공학적 계산이 민주중앙당을 곤혹스럽게 하는 부분이다.

사정이 이렇자 중앙당에서는 공직자 사퇴 마지노선인 3월 15일까지는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민심 속으로 파고들 것으로 관측된다.

이를테면 김해甲ㆍ乙 국회의원 어느 한 곳 빈자리에 송재욱 前 특보와 공윤권 前 도의원이 공략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이들은 `김해시장이냐` `보궐선거냐` 양자택일 놓고 고민에 빠지게 된다는 것.

이와 반대로 한국당은 10년 만에 정권을 내준데다 지지율 부진이 이어지면서 `전략공천`이 대세가 되는 분위기이다.

홍준표 대표가 전략공천 확대를 시사해 이 같은 가능성은 더 높아 보인다.

홍 대표는 지난 3일 "제일 중요한 게 공천이다. 이기는 공천을 해야 한다"며 "개인적으로 원(怨) 관계에 있는 사람도 당선 가능성이 있다면 전략공천 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도 있다.

이렇듯 자유한국당에서는 서종길 現 도의원과 김성우 前 도의원의 보궐선거를 겨냥할 것으로 비쳐진다.

특히 지난날 김해시장 선거에 낙선한 김성우 前 도의원은 김해시장과 보궐선거를 놓고 고심하는 모습이 역력해 보인다.

현재 자유한국당 김해시장 후보는 정장수 前 특보와 김동순 시의원이 출마 선언한 상태다.

어쨌든 김해정치권은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경선이든, 전략공천이든 승복할 것"이라고 공언(公言)하고 있다.

또 "전략공천 여부는 당의 공식적인 절차와 시스템에 따라 이뤄질 것이고 어떤 결정이 나오더라도 따르겠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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