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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파문 김해극단에도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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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파문 김해극단에도 `불똥`
  • 최금연 기자
  • 승인 2018.02.20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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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작이 극단` 대표 16세 성폭행… 영구 제명 추가 조사

연극연출가 이윤택 씨의 성추행 파문 불똥이 튀면서 경남 연극계도 성폭행 논란의 충격에 빠졌다.

밀양연극촌 하용부(63) 촌장, 그리고 김해 A극단 대표까지 성추행 파문이 불거졌다.

하용부 밀양연극촌 촌장은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보유자(인간문화재)다.

이로 인해 연극인 양성소와 공연장으로 지역에서 20년째 명성을 쌓아온 밀양연극촌이 문을 닫는다.

밀양시는 19일 오후 시내 부북면 가산리 사단법인 밀양연극촌에 무료임대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위수탁계약엔 밀양연극촌을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해서 문화예술활동을 진행해야 한다는 큰 목적이 있는데 이 목적을 위반한 것만으로도 해지 사유가 된다”고 말했다.

밀양연극촌은 이윤택 씨가 2014년부터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윤택 씨는 1986년 연희단거리패를 창단하고 1999년 9월 밀양연극촌 개장 때 보금자리를 옮겼다.

한국연극협회 경상남도지회(경남연극협회)는 19일 긴급이사회를 열어 김해 A극단 대표에 대해 영구제명을 결정했다.

지난 18일 서울예대 페이스북 익명 게시판에 10여 년 전 16세 당시 김해지역 한 극단에 입단했다가 장기간 성폭력을 당했다는 한 여성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협회는 긴급 이사회를 열어 A씨를 영구 제명하고 추가 조사도 하기로 했다.

협회는 향후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관련 설문조사를 하고 추가로 더 드러나는 사건이 있으면 강력한 조처를 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지방경찰청은 최근 성폭력 의혹에 휩싸인 이윤택(66)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 하용부(63) 밀양연극촌 촌장, 김해의 한 극단 대표 A씨의 성폭력 사건 피해자들에게 접촉을 시도하는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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