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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피해지역 원주민 완전 이주시키겠다"홍준표 대표 김해신공항 기자회견… 100만평 규모 신도시 건설 추진도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02.27 15:04

김해지역에 자유한국당이 총집결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7일 김해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 국제에어시티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김해신공항 소음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홍 대표는 "김해신공항 건설이 확정된 이후 소음 피해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소음영향도(WECPNL)가 일정 수준 이상인 지역은 소음피해지역권 개발구역으로 지정하여 해당 지역 원주민들을 완전 이주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호텔, 쇼핑몰, 카지노, 복합상업시설 등을 유치하고 부동산 투자 이민을 허용해서 자본과 사람이 넘쳐나는 명실상부한 영남의 관문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홍 대표는 "인근에 건설 중인 에코델타시티와 연계하여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하면 그동안 소외되었던 공항주변 지역이 영남권 신성장 동력의 새로운 중심으로 발전하고 지역주민들께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역주민들은 ADPi의 소음영향 분석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면서 "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의 완전 이주와 지역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김해시 일원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여 100만평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김해공항은 현재 화물전용기 전혀 운항아지 않고 있다"며 "반도체와 LED 등 첨단 정밀제품은 염분으로 인해 해양운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영남권에 이러한 첨단산업을 유치할 길이 없다"고 역설했다.

그런 만큼 김해신공항 건설은 영남권 경제의 사활이 걸린 시급하고 중차대한 과제임을 강조한 것이다.

홍 대표는 "현재의 공항소음 방지대책과 주민지원 사업 같은 소극적 방법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김해 국제에어시티' 건설로 주민들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더 나아가 낙후된 지역의 개발까지 촉진하는 1석3조의 획기적인 해결 방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렇듯 김해지역 맞춤형 공약으로 6·13 지방선거 대비 지방현안을 챙긴 셈이다.

조민규 기자  cman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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