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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주년 3·1운동 기념식ㆍ만세운동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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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주년 3·1운동 기념식ㆍ만세운동 재현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03.01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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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 순국선열 숭고한 정신 기리고 그날의 함성 어어갔다
▲ 허성곤 김해시장, 민홍철 국회의원 등 참석한 내빈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우리들은 오늘 조선이 독립국임과 조선 국민이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

제3회 '김해읍내 3.1만세운동'이 1일 오후 2시 합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민족자존과 국권회복을 위해 떨쳐 일어섰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는 삼일운동 제99주년 기념식과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해서 민홍철 국회의원, 김홍진 도의원, 김형수ㆍ송유인ㆍ이광희ㆍ옥영숙ㆍ우미선 시의원, 보훈가족ㆍ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 행사에는 이건재 김해시기독연합회 근대역사위원회 사무국장이 진행을 맡아 국민의례, 애국가 4절까지 제창, 일동묵념,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축사, 태권도 퍼포먼스, 축가, 3.1절 노래합창, 만세삼창, 3.1만세운동 재현행사, 출정선포 및 시가행진으로 진행했다.

기념식은 고준석 근대역사위원회 부위원장이 독립선언문 낭독이 있었고 이어 조의환 조직위원장의 기념사가 있었다.

축사에 나선 허성곤 김해시장은 "1919 기미년 3월 1일 우리의 선조들께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맨주먹으로 일어섰다"며 "삼천리 방방곡곡을 뒤흔든 대한독립 만세소리는 우리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떨쳐으며 억압 받던 민족혼을 다시 일깨어 주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허 시장은 "우리 김해지역 출신 배동석 애국선열은 김해를 시작으로 독립만세운동을 펼쳐 경남지역 일대로 확산시킨 주역이였다"면서 "오늘 우리 55만 김해시민도 그날의 뜨거운 함성을 되살려 일제의 핍박에 맞서 조국을 위해 몸을 던졌던 그 분의 높은 기상을 되새기자"고 말했다.

민홍철 국회의원은 "오늘 행사는 정말 짜임새 있고 아주 새롭게 구성되었다"며 "그의 애국선열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고 김해가 살아있다. 다시 한 번 선열들의 뜨거운 조국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민 의원은 "배동석 열사는 해방이전에 즉 1922년 순국했다"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앞으로 애국선열이든 애국지사든 후손들을 발굴하고 찾아내서 보답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날 민홍철 국회의원은 내년 100주년 기념식은 "대대적으로 개최하자"고 즉석에서 제안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배동석(1891~1922) 선열은 김해읍 동상동 981번지에서 태어나 김해합성초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대구 개성중학교에 재학 중에 배일운동을 하다가 체포된 후 4월 2일 경성으로 압송되어 서대문형무소에소 극심한 고문당한 여파로 순국했다.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에 등재된 김해의 의인들은 고영건ㆍ김두갑ㆍ김석암ㆍ김선오ㆍ김성득ㆍ김승태ㆍ김용이ㆍ김정태ㆍ김종훤ㆍ김현규ㆍ노백용ㆍ노석호ㆍ문위동ㆍ박도백ㆍ박재홍ㆍ박정수ㆍ배덕수ㆍ배동석ㆍ배종철ㆍ서진령ㆍ손명조ㆍ송상진ㆍ송세탁ㆍ신수명ㆍ안효진ㆍ이강석ㆍ이윤재ㆍ이진석ㆍ임희찬ㆍ조영우ㆍ조정환ㆍ조항래ㆍ전용현ㆍ최여봉ㆍ최현호ㆍ한임길ㆍ허윤송ㆍ황찬숙 등 38명이다.

▲ 허성곤 김해시장.
▲ 민홍철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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