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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명품특강으로 공무원과 시민 역량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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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명품특강으로 공무원과 시민 역량 키운다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8.03.06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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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공무원의 국정철학 이해와 안목 확대로 지방분권, 지역발전 앞장

김해시가 전문가를 공무원으로 영입하는 ‘전문행정’을 펼쳐 가는데 이어 정치인과 전문가 등 유력인사를 활용한 ‘명품특강’을 통해 정부정책과 현안을 시민과 공무원들에게 전파하면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시는 허성곤 시장 취임 이후 매주 목요일 개최하는 시민교양강좌와 직원 특강시간을 활용하여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주요기관장 등을 초청해 다양한 주제의 명품특강을 수시로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초에는 표창원 국회의원을 초청해 ‘나라다운 나라의 핵심, 공무원의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공무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강의에 나선 표의원은 현 정부가 목표로 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실현을 위한 공무원의 자세를 강연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공직자의 바람직한 자세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파하면서 공직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강조해 참석한 공무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국회 헌법개정소위원회 위원장인 이인영 의원을 초청해 ‘개헌(지방분권)과 민주주의’라는 주제의 특강을 열었다.

이 의원은 “중앙정부에 과도한 권한집중으로 견제와 균형 장치가 미흡할 뿐만 아니라, 중앙과 지방의 재정 배분이 불합리해 수도권 외의 지방자치단체는 빈곤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분권논의의 배경과 지방분권의 참의미, 지방재정분권 등을 설명하며 현안 이슈로 떠오른 지방분권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얻기도 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김병모 (재)고려문화재연구원 이사장을 초청해 ‘가야건국 2000년, 가야사와 박물관의 과거와 미래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정부 국정과제인 ‘가야사 복원’ 사업으로 재조명 되고 있는 잊혀진 왕국 ‘가야’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삼국 중심의 고대사에서 탈피해 가야를 포함한 4국 시대라는 새로운 인식을 형성하는 등 가야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아울러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 초청 특강에서는 ‘동행(同幸) 경제학, 마을이 세상을 구한다’라는 주제로 정부 국정과제인 사회적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왔으며, ‘새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민홍철 국회의원 특강을 실시하는 등 그동안 유력 정치인을 비롯해 강민구 전 부산지방법원장, 김학송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나선화 전 문화재청장, 안상수 창원시장 등 각계의 영향력 있는 인사를 초청한 특강을 수시로 개최하며, 공무원과 시민들의 정부철학 이해와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여기에는 김해시의 의지와 역할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허성곤 시장은 55만 대도시 김해를 이끌어 가고 있는 공무원이 새정부 국정철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보다 큰 안목에서 시정을 바라보고 행정을 추진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전문가를 직접 추천하고 요청하며 특강을 성사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표창원, 이인영 국회의원이나 김영배 성북구청장 등 강의에 나선 인사들도 바쁜 일정으로 지방에 내려와 특강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김해시의 열정과 의지, 그리고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정철학을 구현하고자 흔쾌히 수락하게 되었다고 한다.

덕분에 김해시민과 공무원들은 명사들의 특강을 쉽게 접하면서 정부정책과 현안을 적기에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전문가 특강을 빼놓지 않고 들었다는 한 시민은 “얼굴도 보기 힘든 유력인사들이 김해에 직접 내려와 특강을 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시에서 마련해준 다양한 특강 덕분에 정부 정책과 이슈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허성곤 시장은 “행정에 중앙과 지방이 따로 없고,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우리 김해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공무원들이 더 큰 안목으로 새정부의 철학을 이해해 지방분권,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현안에 앞장설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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