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지원사업 대상지 최종 선정
▲ 음악창작소 조감도. |
김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 대중음악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1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는 음악인들에게 창작에서부터 작품이 음반(음원)으로 재생산되는 과정에 필요한 기반 시설 제공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자생력을 강화해 다양하고 실험적인 음악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구축되는 공간이다.
현재 전국의 음악창작소는 2014년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충북 등 총 8개 시에 조성되어 지역 음악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2018년 공모 사업에 경상남도가 주관하고 김해시(김해문화재단)가 참여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
특히 접근성이 탁월하고 풍부한 유동인구와 전국 최고 수준의 공연장이 있는 김해문화의전당 내 구축이 이번 공모 사업의 목적과 취지에 제일 적합하여 선정의 결정적 요인이 된 듯하다 .
김해문화의전당 내 376㎡ 규모로 구축될 김해음악창작소(가칭)는 음악창작아카데미, 음반 제작지원, 뮤직 비즈니스(마케팅) 등으로 운영하여 지역음악인들에게 다양한 음악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며, 시민들에게는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경남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도시로서의 김해를 더욱더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음악창작소 조성을 통해 앞으로 지역 음악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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