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국 금관가야는 가야 전기시대 맹주국이었습니다."
김해지역 시민들에게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를 바로 알리는 '재미있는 가야역사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즉 김해시민 한 사람 한사람이 그 지역을 한국역사를 알리겠다며 '허모영 향토사학자'가 팔을 겉어 붙인 것이다.
그는 "가야왕도 김해역사 이야기를 통해 김해지역의 역사문화 유적지를 세심하게 바라보고 지역을 알아가며 자긍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라고 강의하는 이유를 밝혔다.
허 박사는 "역사는 자민족(우리) 중심으로 시작된다"고 전제하면서 "한국역사의 시작은 기원전 1만년전부터(구석시시대), 5천년부터(한반도 유구한 역사), 2333년년부터(단군 왕검)부터, 414년부터(광개토대왕비), 668년부터(신라 삼국통일), 350만년부터(대부분 이때 마을 형성), 1948년부터(신탁통치), 아니면 전부다 해당 된다"고 시대별로 정의했다.
이번 강의는 역사학적 시각과 향토사학적 두가지 시각으로 바라 본 점이 관점 포인트로 보여진다.
3월 둘째주 부터 '한국사를 바라보는 시각'의 주제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데 내용이 매우 알차고 귀에 쏙 들어와 김해시민의 역사관 주입에 한몫 할 것 같다.
수업은 둘째주, 셋째주, 넷째주 저녁 7시부터 올 11월달까지 24주간 9개월간 수업이 진행된다.
간간히 일요일 등에서는 현장 탐사도 곁들여 지는 것이 매우 흥미진지한 수업이 펼쳐질 것으로 여겨진다.
허모영 박사는 동아대학교 한국사강사, 가야문화예술진흥회 사무국장, 김해민속예술보존회 사무국장, 영남지역문화전문가협회장, 전 김해문화원 사무국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