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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의원 도지사 선거전 출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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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의원 도지사 선거전 출전 임박?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03.14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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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내 성폭행 의혹 여파... 선거전략 새 변화 모색따라

김경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ㆍ김해乙)이 경남지사 선거전에 투입 될 가능성 커졌다.

6·13 지방선거를 3개월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불거지는 성폭행 의혹으로 선거 전략에 새로운 변화가 모색되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부산경남(PK)지역의 최대 전략지로 분류한 경남지사 탈환을 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높이 평가받는 김 의원이 '딱이다'고 전해진다.

이에 앞서 추미애 대표는 "현역의원의 출마 조건은 도민 지지도가 높고 어려운 지역이다'며 "다른 지역은 선당후사(先黨後私) 차원에서 출마를 자제해 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와 맥을 같이해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시장 선거에 불출마 선언한 것도 김 의원의 출마 여부를 도운 셈이 됐다.

민주당은 원내 1당 지위를 사수해야 하는 것도 중요한 당면과제이지만, 경남지사의 선거전이 시간이 갈수록 김 의원을 '콜'해야 하는 이유에서다.

이러한 분위기는 경남의 수부도시인 창원과 김해지역 정치권 등에서는 김 의원의 '등판'이 어느때보다 기정사실화로 받아 들이고 있다.

민주당은 현역의원 출마를 2~3명으로 제한하겠다는 입장을 PK지역에서는 '해제지역'으로 신호가 바뀌는 시점이 온 것이다.

경남지사 선거 출마에 나선 공민배 前 창원시장은 "김경수 국회의원을 더 이상 흔들지 말라"며 김해시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지만...,

왜 이 시점에서 그런 '견제구 같은 말'을 했을까? 하는 의문을 남는다.

결국 김 의원의 도지사 출마는 김해지역의 김해을 국회의원ㆍ도의원ㆍ시의원 선거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최근 당 안팎에서 불거지는 일련의 사태에 잘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민주당은 현역의원의 경우 최대 2~3명까지만 출마할 수 있다는 원칙을 세우기도 했다.

김경수 의원의 자리가 빌 경우, 그 빈 자리에는 힘겨운 선거전임은 틀림이 없다.

국회의원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면 공직선거법(53조2항) 규정에 따라 5월 14일까지 의원직을 내놓아야 한다.

그때까지 김경수 의원의 행보에 '설왕설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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