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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김해상의 박명진 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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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김해상의 박명진 회장 추대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03.23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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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서 만장일치, 임기 3년 수행 "100억대 확충하겠다"
▲ 박명진 신임회장.

김해상공회의소가 새롭게 출발했다.

김해상의는 지난 22일 임원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박명진 고려개발㈜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3년간이다.

박 회장은 김해 출신으로 부산대를 졸업했다. 현재 김해 아이스퀘어쇼핑몰과 아이스퀘어호텔을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부산 기장읍 소재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를 인수하기도 했다.

이날 임시의원총회에서 류진수 ㈜대흥알앤티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강복희 흥일산업㈜ 대표이사가 고문으로 추대됐다.

수석부회장으로는 박성기 유진금속공업(주)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부회장에는 강성재 ㈜온일 대표이사, 김민자 문교화학 대표, 노은식 디케이락㈜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감사는 류동엽 ㈜동원테크 대표이사, 유월용 ㈜대림텍스 대표이사가 맡았다.

상임의원은 김미경 ㈜SNC 대표이사, 김철헌 대동중고업㈜ 대표이사, 박완석 태광실업그룹 부사장, 박정운 영창제강㈜ 대표이사, 손성기 ㈜성덕중공업 대표이사, 송진홍 한일건설㈜ 대표이사, 이원길 ㈜서원유통 회장, 이정용 한국밸브㈜ 대표이사, 이호식 주성산업㈜ 사장, 최석림 현성기업㈜ 대표이사, 허성원 성원산업㈜ 대표이사 등 11명으로 구성했다.

박명진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박연차 초대회장과 강복희 前 회장의 '베품의 철학'을 볻받아 항상 겸손한 자세로 업무에 충실하겠다"며 "100대 기업을 돌아 가면서 100억대 회비를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박 회장은 "선대 회장들의 울타리속에서 열심히 일 하겠다"면서 "내부적으로 여성의원들을 많이 등용해 지역경제에 구심체 역할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역대 회장들께서 이뤄놓은 전통을 잘 계승하여 김해상의가 더욱 발전하여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대정신과 경영환경에 맞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이끌어 나가겠다"고 했다.

기업현장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비회원을 포함한 기업의 권익신장과 원활한 소통의 가교역할 등 8대 중점사업을 박 회장은 제시했다.

8대 중점사업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기업현장 소통 및 서비스 내실화 ▲4차 산업혁명 대비 허브 역할 ▲글로벌 기업 수출지원서비스 활성화 지원 ▲일자리 창출과 고용증진 ▲지역현안사업 경제계 적극 참여 및 협력 ▲회원확충 및 재정수입 증대 ▲지역사회 봉사와 가치실현 선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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