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 하석주 코치가 훈련을 지휘
지나 7일 올시즌 K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팀을 4위에까지 끌어 올린 경남FC 박항서 감독이 돌연 사표를 제출했다. ㈜경남도민프로축구단은 "7일 박 감독이 일신상의 이유로 구단 사무국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으나 그 이유에 대해선 의문이 제기 되고 있다.
경남FC 관계자는 "지난 6일 이사회에서 공식 사퇴한 전형두 대표이사와 불화설때문이라는 시각도 있으나 정확한 이유는 모른다"고 밝혔다.
현재 경남FC는 박 감독이 사표를 제출로 윤덕여, 하석주 코치가 훈련을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남FC 이사회는 경남FC가 매년 심각한 재정적자 구조하에서 경영여건이 어려워지는 점을 감안해 주력 기업체가 참여하는 기업지원형 도민구단으로 자본구조를 전환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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