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특수 제작, 2014년 경남에서 최초 제안, 전국 확대
경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와 한화테크윈(주)은 지난 23일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주민센터에서 지역 내 폐지를 모으는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하고 가벼운 ‘사랑의 리어카’ 9대를 제작ㆍ전달했다.
‘사랑의 리어카’는 생계를 위해 폐지를 모으시는 어르신들의 어려운 생활환경과 힘든 일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2014년 경남자원봉사센터에서 전국 최초로 제안해 한화테크윈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어 오고 있으며, 현재 각계의 호평을 받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다.
‘사랑의 리어카’ 사업은 어르신들의 특성에 맞춰 리어카를 경량화하고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안전경광등 설치와 밤길 사고 방지용 형광페인트 도색 등으로 폐지를 모으는 어르신들의 안전권 확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한화테크윈에서 개발하여 특허 출원된 리어카용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310대의 ‘사랑의 리어카’를 제작하여, 경남 도내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 및 장애인들에게 지원하였고 지난 23일에는 진해구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 세대에 각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와 함께 ‘사랑의 리어카’ 9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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