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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윤권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봉하마을 방문에 함께했다.
공 예비후보는 고(故) 노무현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함께 예방했다.
공 예비후보는 작년 11월부터 서울특별시 정책특보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달 박원순 시장과 정책논의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부산 강연을 가는 중 봉하마을에 참배를 위해 들렀으며 공 예비후보의 출마를 격려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공 예비후보는 '김해의 미래가 경남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김해시와 관련된 공약을 내놨다.
그는 "김해는 급격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다양한 기반시설이 갖추어져 있지 않다"고 하면서 "대학병원을 비롯한 시민편의시설 확충을 지원하겠다. 김해신공항과 관련한 소음피해 현황 파악을 위해 피해주민 전수 의료진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공 예비후보는 "김해시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중소기업이 있다"면서 "중소기업 지원펀드를 설립하고 기존 산업에서 4차산업으로 전환 유도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하겠다. 김해의생명센터를 중심으로 한 의생명산업을 집중육성하겠다"고 했다.
그는 "가야사 연구와 복원으로 관광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창원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를 김해로 이전해 가야사 연구가 좀 더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 김해의 역사 관광 활성화를 필수적인 가족형 유스호스텔 설립도 지원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 예비후보는 "김해경전철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김해시와 경남도가 나서서 인수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다"고 하면서 "김해경전철 인수를 위한 방안을 김해시와 함께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