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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떠난 `김해乙` 누가 메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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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떠난 `김해乙` 누가 메울까?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04.03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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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정호ㆍ이광희 중 공천… 한국당 서종길 외 다른 인물도 나올 듯
▲ 김정호 영농법인 봉하마을 대표.

김경수가 떠난 그 자리에 누가 앉을까?

김경수 국회의원이 경남지사 선거전에 돌입함으로써 `김해乙 보궐선거`가 요동치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즉 김해乙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게 때문이다.

김해乙은 김해甲과 함께 김해지역을 더불어민주당이 모두가 안방을 지키고 있는 곳이다.

해서 김해乙 보궐선거는 자유한국당이 공세가 거칠어질 것으로 관측되며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아성(牙城)을 그대로 수성할지 최대 관심사다.

이에 따라 김해乙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군은 참여정부 기록관리비서관을 맡았던 김정호(58) 영농법인 봉하마을 대표와 제4대 경남도교육위원을 지낸 이광희(59) 김해시의원이다.

김정호 대표는 지역 민심을 훑으며 출마준비에 여념이 없고 이광희 시의원은 이미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출마를 공식화 하면서 얼굴알리기에 분주하다.

김 대표는 "김해와 봉하마을은 여러 가지 역차별과 정치적 핍박까지 받았다"며 "특히 홍준표 前 경남지사 시절에는 멀쩡한 봉하마을 들판을 농업진흥지역 해제시켜 지역주민과 갈등을 유발시키고 아예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마을을 훼손시키려는 의도를 감추지 않았다"고 각을 세웠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일련의 사안에 대해 아름다운 복수를 하고 싶다"면서 "봉하마을은 단순히 친환경 생태농업을 지키고 화포천 습지를 살리는 차원이 아니라 김해 전체를 생태도시로 탈바꿈시키고 명실상부한 가야왕도로서 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명품도시로 바꾸어내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싶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또 김 대표는 "역사도시, 가야왕도를 발굴하고 복원시켜 2000년 전 김수로왕과 2000년 후의 노무현 대통령의 발자취를 복원시켜 우리 역사에 당당하게 주류로 자리매김하고 김해가 자랑스런 역사도시로 만들어나가는데 웃거름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광희 의원은 "1970년대에는 서울대 재학중 민주화운동으로 제적되면서 투옥되었고 80년대에는 유월민주항쟁당시 국민운동부산본부에서 노무현, 문재인대통령과 함께 활동했다"며 "경상남도교육위원으로 피선되어 아이들의 교육희망을 심어왔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현재는 김해시의원으로서 민생과 복지를 위해 일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번 보궐선거에서 지난 30여년간의 사회활동과 정치활동,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하여 민의를 우선하는 정치로 지역과 나라의 민주개혁을 이루고 민생과 복지를 실현하는 대변자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에서는 서종길(58) 김해乙 당협위원장이 지난 1월 22일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서 의원은 도의원이라는 현역과 함께 김해乙 당협위원장인 만큼 현직 프리미엄을 최대한 살림과 동시에 불필요한 경쟁을 줄이고 바로 선거전선에 뛰어들 태세다.

하지만 이번주 도지사 선거에 확정될 김태호 前 최고위원의 의사에 따라 안상근 前 경남도 정무부지사 이름이 살짝 새어 나오고 있다.

서 의원은 "호남인맥과 경남도의원으로서의 알게 된 시민들과 소통하고 접촉하여 당원 배가운동에 돌입하여 전국 최다 당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김해乙 지역은 젊은 인구와 외지에서 온 인구가 많기 때문에 전문성을 더 중시하고 있어 이에 전력을 다해보겠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아직까지 후보군이 나오고 있지는 않은 상태다.

이렇듯 진보의 텃밭으로 불리는 김해乙은 문재인 대통령과 당 지지도에 힘입어 민주당이 또다시 수성에 성공할 지, 아니면 자유한국당이 새롭게 입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이광희 김해시의원.
▲ 서종길 김해乙 한국당협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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