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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제19회 전국한시백일장 `성료`서울 거주 이정재씨 `장원` ㆍ 김해 거주 허갑수씨 `차상` 수상
조민정 기자 | 승인 2018.04.09 15:41

김해 금관이우회(대표 천상득)가 주최하고 김해시와 김해향교, 김해유도회가 후원하는 제19회 전국한시백일장이 지난 8일 오전 10시 김해향교 유림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의 시제는 단종 폐위시 벼슬을 버리고 김해 퇴은마을로 낙향하여 도덕과 의리를 강론하고 후세에 절의를 지킨 것으로 명성이 드높은 분인 김계금 선생의 행의를 추모하기 위해 ‘추모서강김계금 선생’으로 정하고 운자는 생(生), 성(成), 정(程), 말운 2자는 당일 추첨을 통해 정(情), 성(誠)으로 정해졌다.

이날 행사는 전국에서 240여명의 전국의 한학자 및 한시동호인들이 참석하여 장원, 차상, 차하 등 수상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영주에 거주하는 이창경 사백이 장원을 서울에 거주하는 이정재씨, 김해에 거주하는 허갑수씨가 차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매년 개최되는 한시백일장은 위인들의 업적과 삶을 재조명하고 후손들에게 가르침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고장의 수려한 관광지와 우수한 문화재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갈수록 사라져가는 우리 한시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고, 나아가 많은 사람에게 한시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저변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webmaster@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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