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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책임과 사명을 느낀다. 필사즉생(必生卽死)의 각오로 새로운 김해를 열겠다."
정장수 자유한국당 김해시장 후보는 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에 열고 '단수후보 추천'에 대한 소감과 포부를 이같이 피력했다.
정 후보는 이날 ▲동남권 경제를 선도하는 경제중심도시 김해 ▲교육을 위해 외지로 떠나지 않아도 되는 교육일번지 김해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품격있는 문화도시 김해를 3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어 정 후보는 ▲시민이 주인인 시정을 만들고 권리를 지켜드리는 시장 ▲개발위주의에서 사람중심의 시정의 패러다임 전환 ▲꿈이 이루어지는 도시, 드림시티 김해 ▲김해의 권리가 존중받는 진정한 지방분권 ▲자존심과 정체성이 바로 선 김해 등 5대 약속도 했다.
그는 '장수생각'이란 제목 아래 3대비전과 5대약속을 실현하기 위한 분야별로 나누어 유투브와 페이스북, 카카오톡, 밴드 등 각종 SNS에 지금까지 열 번에 걸쳐 발표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김해신공항건설과 관련해 소음피해 대책이 없는 국토부의 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기존 활주로와 평행하게 남쪽으로 3km 정도 옮겨 신활주로를 건설하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북부동의 수리공원 일대와 내외동의 거북공원 일대, 장유 대청동 일대 등의 극심한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펀드를 통한 공원 지하주차장 조성하겠다"고 표방했다.
또한 정 후보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경전철을 완전 인수해 국비사업으로 전환하여 국고를 조달하는 방법 등의 경전철 적자해소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해시 예산 적정 편성을 통해 한밤중의 아픈 아이를 위한 장유와 진영에 달빛어린이 병원 유치와 장유소각장 이전, 공영 동물화장 조기건립 등 시급한 현안에 대해 신속하고 명확한 정책추진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장유소각장에 대해서는 정 후보는 "부지 구하기 어렵다. 제정이 어려워서 등의 김해시의 조치에 정말로 이해하기 불가하다"며 "장유소각장 사업은 막대한 수입이 창출되는데도 불고하고 왜? 시(市) 제정으로 이전해야 하는지 반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장유소각장을 30% 정도 LNG로 보충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면서 "연간 50억원의 수입으로 김해시민과 함께 스포츠센터 등 공유할 수 있는 멋진 사업인데 장유 한가운데가 있는 그곳을 외곽으로 이전하는 게 당연한 이치이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