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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불교계 30년 만에 하나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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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불교계 30년 만에 하나로 뭉쳤다`
  • 조현수 기자
  • 승인 2018.04.17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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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불교정책협의회 결성… 100여 사찰ㆍ30여개 단체 참여
▲ 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와 대덕스님.

김해 불교계는 지난 15일 김해시 삼계동 여여정사에서 회동을 갖고 가야사 복원 사업에 불교계가 합심으로 일조를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일치된 의견으로 출가 스님들의 모임과 재가 신행 단체 모임 대표자 등이 동등한 자격(공동의장)으로 동참한다는 조건으로 `김해불교정책협의회`를 창립시켰다.

`김해불교정책협의회`는 김해불교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또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의 제안으로 `허황옥 장유화상 선양회`를 창립시키고 구성원은 김해불교정책협의회 소속 단체와 대표자 전원으로 구성했다.

이날까지 `김해불교정책협의회`에 참가한 단체 대표자 전원은 법장 스님의 제안으로 공동의장으로 추대되어 집단 지도체제를 갖추었다.

이 자리에서 사단법인 불교교화선도회 회장 법장 스님(김해시불교연합회 회장)과 사단법인 가야불교문화진흥원 이사장 인해 스님(법등회 회장), 이웃을 생각하는 모임 회장 혜진 스님(가야불교지도자협의회 회장), 사단법인 가야불교연구소 소장 도명 스님(김해시불교연합회 기획실장), 사단법인 김해불교단체연합회 조유식 회장(행복1%나눔재단ㆍ천원의 행복밥집 이사장) 등 공동 대표들은 "가야불교 문화 재조명 사업은 우리 불교도들의 사명이자 의무다. 이 사업을 위해 모두가 하나로 뭉쳐 가야사와 가야 불교사를 조속히 복원하여 잃어버린 가락국을 되찾아 제4국으로서의 위상을 더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김해불교계의 시대적 역할론을 폈다.

이들은 또 김해시 관내 300여 사찰과 암자, 포교원, 선원의 스님과 소속사찰 400여 신행 단체가 활동 중이고 김해시 종교 인구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 불교도들이 앞장서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사업과 활동을 통해 따뜻한 김해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김해의 대표적 출가 승가 단체와 재가 신행 단체 전부가 참여한 사부대중 협의체는 지난 1988년 이후 꼭 30년 만으로 지역 정가와 사회지도층이 통합으로 똘똘 뭉친 김해불교계의 향후 활동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김해불교계는 사분오열되어 각기 따로 행사를 하는 등 한 집안 열 가족이 되어 불교계의 입지와 위상은 말이 아니었다.

하나로 뭉친 `김해불교정책협의회` 참여 단체 대표자 전원을 동등한 공동 대표로 구성한 것도 앞으로 특정인으로 인한 일방적인 활동이 아니라 협의 논의를 통해 결정하는 집단지도체제로서 단체의 공정성과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다.

한편, 김해불교계는 지난 1988년 김해시군불교사암연합회를 창립하기 위해 준비위원회(위원장 조유식)를 구성하면서 김해지역 사찰 주지 스님들과 김해불교신도회, 김해불교청년회 등을 중심으로 사부대중이 하나가 되어 불교 활동을 해왔다.

당시 통합 대표들은 가야불교역사 바로 세우기를 비롯한 불교 시조인 허황옥 수로왕비와 가락국사 장유화상의 업적과 사상 문화 정치력 등을 널리 알리는 선양 사업으로 김해발전에 기여하고 시민 정신문화 구심체가 되도록 하자는 목적으로 활동을 해 왔다.

1989년 김해시군불교사연합회를 창립(초대회장 종원 스님 흥부암 주지/사무국장 조유식 김해불청회장)하고 다음 해인 1990년 김해 최초로 부처님 오신날 연합 봉축 대법회를 김해공설운동장(지금의 수릉원)에서 1만여 불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봉행되기도 했다.

▶ 김해불교정책협의회 참여단체

<승가단체> 불교교화선도회/가야불교문화진흥원/자비나눔재단/가야불교연구소/사회복지단체 좋은인연/가야불교지도자연합회/이웃을생각하는모임/조계종 법등회/ 아름다운세상 나누는 삶

<재가단체>김해불교단체연합회/김해불교연합신도회/김해불교상공인연합회/김해불교환경운동연합/김해불교미래포럼/불교청년지도자포럼/전통무불교동아리/불교민속 문화보존회/사회복지법인 미륵원/김해불교시민사회연대/생명사랑운동 불교연합/김해불청축구연합회/청소년육성마야부인회/김해불교여성회/불교음악동요작가모임/우리문화지킴이 목련/연꽃심리상담소/김해불교문화센터/지향불교무용단/불교청소년 육성회/스마트 불교 동아리/ 은하사 신도회

 

출마 불교인 예비후보 초청 격려 차담회 가져
김해불교정책협의회, 6.13지방선거 김해지역 시장ㆍ도의원ㆍ시의원

김해불교정책협의회는 첫 번째 사업으로 이번 6.13 지방선거에 출마의 뜻을 표한 불교인 예비 후보와 불교에 관심이 있거나 우리 문화를 사랑하는 예비 후보들을 사전에 동의를 받아 초청하여 격려하는 차담회를 가졌다.

3월 5일 첫날 차담회는 민주당 소속 예비 후보들로 북부동 여여정사에서 가졌으며 참석 예비 후보는 10명이고 스님은 12분이 참석했다. 신행 단체 대표자 5명도 참석했다.

두 번째 차 담회는 11일 오후 4시 바라밀 선원에서 한국당 소속 예비 후보들을 초청 했다. 김해시장 예비 후보와 도의원, 시의원 예비 후보 등 7명이 참석했으며 스님은 11분과 신행 단체 대표자 5명이 참석했다.

차담회를 통해 스님들은 돌아가면서 덕담으로 격려를 했으며 언제나 낮은 자세 즉, 하심으로 시민을 섬기는 훌륭한 정치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당선이 되면 혹 많은 일들을 하게 되는데 불교가 아닌 다른 종교에 대해서도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해선 안 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공직자는 분명한 사고로 청렴하고 정도를 가야한다. 다수가 인정하는 사업, 고른 발전과 시민화합에 최선을 다하는 정치를 해 달라는 당부도 했다.

그리고 틈틈이 자신을 되돌아보는 수행과 정진 기도를 하고 늘 기도하는 그 마음으로 시민과 유권자를 만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지해 주기도 했다.

▲ 김해불교정책협의회 공동대표와 민주당 시의원 예비후보(비례대표)와 도의원 예비후보들.
▲ 조유식 김해불교단체연합회 회장이 참석자 소개를 하고 있다.
▲ 한국당 소속 김해시장, 도의원 초청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
▲ 한국당 시의원 예비후보 초청 차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바쁜 스님 몇 분은 다녀 가시고 끝까지 자리하신 대덕스님과 신행단체 대표자들.
▲ 한국당 소속 시의원 예비후보와 차담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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