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은 창원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창원의 집을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8월 말까지 '전통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게 될 창원의 집 '전통문화아카데미'는 전통가옥 공간을 적극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사업으로 전통문화예술 활동의 저변 확대와 창원의 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전통문화아카데미는 음악장르에 가야금, 민요(판소리), 미술장르에 전통장신구, 기타 장르에 다도(전통 茶) 등 총 4과목 8개 강좌가 편성되어 5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4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생은 4월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모집하며, 개강 이후에도 수시 신청을 받아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통가옥의 이색적인 공간을 활용한 '전통문화아카데미'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전문 강사진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강생에게 교육의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면서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창원문화재단 전통문화팀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개설하는 '전통문화아카데미'를 이론과 실기를 겸한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창원의 집 역할 확대를 위해 교육과정 수료 후 수강생들의 작품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재능 나눔 문화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통문화아카데미 강좌는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cwcf.or.kr)나 전화(055-714-7644)로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멤버십 유료회원, 장애인, 소외계층을 위한 할인혜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