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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여고 3학년 6반 나눔현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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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여고 3학년 6반 나눔현판식 열려
  • 장종석 기자
  • 승인 2018.04.19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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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의 아이들을 우리가 한번 도와보는 건 어떨까?”

지난 16일 점심시간, 통영여자고등학교(교장 곽봉종)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아동옹호센터(소장 박원규)는 통영여자고등학교 3학년 6반(담임 박미경) 31명의 학생들에게 나눔현판을 전달했다.

초록우산 나눔현판은 정기적으로 아이들을 위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 가게, 기업 등에 부착된다.

“우리 지역의 아이들을 우리가 한번 도와보는 건 어떨까?” 이 말은 통영여자고등학교 3학년 6반 학급회의 시간에 나온 말이다.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는 3월 통영여자고등학교 3학년 6반 학생들은 한 해의 시작을 좀 더 의미있게 시작해보자는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이 이야기가 통영지역에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돕는 일로 이어졌다.

올해 3월부터 학급 내 모든 학생들이 1,000원씩 모아서 매월 정기적으로 통영의 아이들을 돕는데 동참하고 있다.

반장 위은지 학생은 “1, 2학년때도 봉사활동이나 나눔활동 등 비슷한 활동을 진행했었는데, 올 해는 반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서 통영의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것이 더 뜻 깊은 것 같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박미경 통영여자고등학교 3학년 6반 담임 선생님은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라 자기 자신을 챙기기 바쁠텐데, 공부에만 치우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챙겨줄 수 있어서 기특하다. 우리 반의 급훈이 ‘인성이 먼저’인데, 급훈에 맞게 아이들이 잘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박원규 경남아동옹호센터 소장은 “아이들을 돕는데, 아이들이 솔선수범한 것이 감동적이고 뜻 깊은 일인 것 같다. 더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의 기본적인 권리를 지켜줄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나눔현판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아동옹호센터(055-237-9397/박문호)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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