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다음달 9일까지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전체 45명 중 읍면동장추천(19명), 직능단체 추천(6명)을 제외한 20명으로 김해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이거나 김해시에 영업소의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임직원)로 주민참여예산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참여에 의지가 높은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위원들은 일반행정, 복지문화, 경제환경, 도시건설 등 4개 분과위원회 소속되어 2년 동안 주민제안 공모사업 검토 및 심의, 최종 예산안 제출, 주민의견수렴 등 예산편성 과정에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김해시청 홈페이지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구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시청 기획예산담당관으로 직접방문하거나 이메일(yhy77@korea.kr)로 기간 내 신청하면 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과정의 주민참여와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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