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불암동행정복지센터(불암동장 이은숙)는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경제적 빈곤, 질병, 장애, 우울증 등으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에 따른 보완책으로 "찾아가는 안부확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해시에서 추진하는 청년두드림 일자리사업에 제안하여 선정되었으며 사업기간은 3개월(4월 2일~6월 29일), 사회복지사와 재활운동건강사가 1팀으로 구성, 일자리사업에 참여한다.
이로 인해 청년들에게 공공분야 일자리 제공과 함께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안부확인으로 위기상황을 방지하고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고독사 고위험자인 치매, 우울증 증세, 질병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웃과 접촉이 없는 가구로 주변 이웃들의 관심이 필요한 사회적 고립가구 40세대를 선정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25세대는 기존 요구르트 배달사업 대상자, 15세대는 통장을 통한 추천이나 이웃의 신청 등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기존 홀로어르신 안전확인 사업으로 요구르트 배달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나 정기방문이 어려워 이를 해소하기 위해 4월 2일부터는 주5회 가정방문이나 유선상담을 통한 안부확인을 실시하면서 건강체크(맛사지, 손톱깍기 등) 및 세부적인 복지욕구를 파악하여 치매예방활동(그림그리기, 낱말퍼즐 등) 실시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최근 방문한 어르신은 “그냥 몇 번 방문해서 잘 있나 보고 가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매번 전화도 주고 찾아와 손톱도 깍아주고 얼굴 맛사지도 해주니 더 없이 행복하고, 다음에 방문하는 날이 기다려지며 기분이 좋아 웃음이 절로 난다”고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불암동행정복지센터(불암동장 이은숙)는 “홀로 사는 우리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고독사를 미연에 방지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망으로 활용될 수 있음으로 주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으니 자세한 문의는 불암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055-330-8521)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