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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원동청년회 '효(孝),경로잔치'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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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원동청년회 '효(孝),경로잔치' 성황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8.05.14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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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어머님 만수무강하십시오"

부원동 청년회(회장 최상진)은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5월 13일 지역 어르신 600여분을 모시고 김해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경로잔치는 부원동 청년회가 주관하고 부원새마을금고와 각 자생단체의 후원으로 개최되었으며 부원동 어르신뿐만 아니라 인근 회현동과 동상동, 대성동, 칠산서부동 어르신들까지 참석하여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잔치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된 텔레비전과 에어콘, 선풍기 등 다양한 경품이 20품목 이상 추첨을 통해 전달되었으며, 부원새마을금고에서 후원한 타올 1,000여개가 기념품으로 제공되었고 최고령 장수어르신 두분께 특별기념품이 전달되었다. 이뿐만아니라 쇠고기국밥, 파전, 수육과 과일 등 정성껏 준비한 맛깔난 음식도 푸짐하게 차려져 어르신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드렸다.

식전행사로 풍물단 공연과 김해문화의집 노래교실 회원들의 구수한 트로트 공연, 국악신동 박동희양의 민요메들리 공연이 이어져 흥을 돋웠고, 본행사에서는 초청가수 공연, 각설이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어르신들의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이 이어져 모두가 흥겹고 즐거운 잔치 한마당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최모 어르신께서는 “편안한 장소에서 맛난 음식과 신바람 나는 공연을 보면서 잠시나마 외로움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행사를 준비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날 경로잔치에는 깨끗한 시정 하나된 김해의 실현을 위해 밤낮없이 시정 운영 일정에 바쁜 허성곤 김해시장을 대신해 시민복지국장이 행사장을 찾아 어버이날을 축하하고, 어르신께 진심어린 공경의 마음과 위로를 전하여 행사가 더욱 빛났다.

최상진 부원동 청년회장은 “평생 어르신을 공경해야 하지만 사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경로잔치를 통해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과 효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어 다행이며, 매년 개최되는 경로잔치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행사의 취지와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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