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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김해 연등축제 시민 큰 호응
  • 특별 취재팀
  • 승인 2018.05.15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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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속 108개 사찰 대덕 스님, 불교단체, 내빈, 불자, 시민 2000여 명 동참

부처님오신날 김해시민 연등축제가 30여 년 만에 확 달라졌다는 평가 속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2000여 불자와 시민들의 참여로 대성황을 이루었다.

지난 5월 12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 20분까지 김해 수릉원에서 김해시불교연합회 주관하고 80여 사찰 스님들을 비롯하여 신도 단체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봉행되었다.

이번 시민 연등축제는 김해불교 30여 년만에 처음으로 사부대중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꾸미고 만들어 낸 걸작이었다는 높은 평을 받았다.

이날 민홍철 국회의원, 박종훈 경남교육감,  허성곤 김해시장, 정장수 김해시장 후보(한국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부인 김정숙 여사, 이규상 도의원(내외동), 최학범 도의원(북부동), 김홍진 도의원(활천동), 김명희 시의원(내외동) 등 시ㆍ도의원과 후보자 30여 명도 내빈으로 참석했다.

또한, 대한노인회 김해시지회 강기복 회장, 주영길 민주평통자문회의 김해시 협의회 회장, 송세광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장, 이양재 김해문화원장, 김정호 (주)봉화마을 대표이사, 박종대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지원 국장, 박경원 미래교육 김해포럼 사무국장, 안윤지 (사)글로벌드림 다문화연구소 이사장, 전동관 김해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40여 명의 기관 단체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하루 종일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일부 노보살님들의 참석이 부진했지만 "김해불교가 달라져야 한다. 하나 된 모습으로 불교가 시민의 안녕과 김해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기도해야 한다"는 스님들의 열정에 감동한 신심 깊은 불자들이 우의를 입고 삼삼오오 동참하면서 특설무대를 가득 메웠다.

연등 만들기, 캐릭터 그리기, 청소년체험장 등 문화체험행사에 이어 초청 가수와 문화예술인들의 열정적인 축하공연은 참석 시민들을 열광에 이르게 했으며 연등축제를 한껏 빛나게 했다.
`전문예술단체 가야의 혼` 최경옥 대표와 단원들의 힘찬 대북 울림으로 제2부 법요식이 도명 스님의 집전으로 봉행되었다.

천태종 해성사 다전다회 회원 12명의 불자가 꽃과 향, 과일 등 육법 공양을 올렸으며 도명 스님의 석가모니불 정근과 함께 참석 스님과 내빈들이 관불의식과 국화꽃을 불전에 헌화했다.

제3부는 KNN 부산방송 김경화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준비위원장 송산 스님의 내빈 소개에 이어 봉축위원장 법장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참사람의 길은 중생심과 이기심과 탐욕심에서 홀연히 벗어나 대자연을 보호하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나라와 사회를 위하고 공동체 일원의 역할을 하시는 분입니다"라며 "오늘 시민 연등축제는 인류와 한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위하고 남북의 화해로 평화공존이 이룩될 수 있도록 한마음을 모으는 법석이기도 합니다"고 연등축제의 의미를 전했다.

이상국 봉행위원장의 봉행사, 허성곤 김해시장, 민홍철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평화기원문은 은하사 주지 혜진 스님이 낭독을 했다.

해성사 주지 월중스님의 발원문과 불교연합 합창단, 은하사 합창단, 한마음선원 합창단, 해성사 합창단, 여여정사 합창단, 장유사 합창단  단원들의 축가의 메아리가 김해만방에 울려 펴져 나갔다.

제4부 제등행렬은 진해 해군군악대의 선두로 다양한 장엄과 조형물들이 제등행렬 사이사이에 배치되어 조화를 이루었다.

수릉원을 출발한 제등행렬은 교육지원청, 대성동 사거리, 김해교회, 농협중앙회, 동신약국, 외국인 인력센터를 돌아 왕릉 앞, 새마을금고, 김해도서관, 대성동 고분박물관, 수릉원으로 이어졌다.

제등행렬이 지나가는 도로 양쪽으로 시민들이 합장하고 절을 하기도 했으며 많은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휴대폰으로 행진 장면을 촬영하는 등 아름다운 진풍경이 연등축제 행렬을 더 빛나게 했다.

이날 행진을 마친 시민들에게 푸짐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선물되어 부처님 오신 잔치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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