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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외면후보 낙선운동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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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외면후보 낙선운동 펼치겠다"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05.15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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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건설반대대책위, "주민 생존권ㆍ생활권 지키는 사람이 돼야"

"김해시민의 생존권이 달린 김해신공항문제를 외면해온 사람은 시민의 대표가 될 수 없다."

김해신공항건설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 10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음문제 없다', '효자공항' 등 요설(饒舌)을 발하는 사람들을 거부한다"고 이같이 천명했다.

대책위는 "6.13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며 "1년 이상 김해시민의 생존권을 위한 투쟁이 일어났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외면해놓는 그런 사람들이 시민의 대표로 나서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분개했다. 

또 이들은 "우리 대책위원회는 국토부의 불합리한 정책에 대하여 대중집회, 서명운동, 토론회, 항의방문 등 가열차게 투쟁해왔다"면서 "그 긴 시간 동안, 그 많은 문제제기에도 외면했다가 시민의 대표가 되겠다는 이야기가 어떻게 입에서 나올 수 있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그들을 배격하며 그러한 사람에게 돌아갈 일은 지지철회 뿐임을 경고한 것이다.?
 
대책위는 "김해를 찾아온 국토부 직원을 쫓아내어서 설명회조차 무산시켰다"며 "지난 4월5일 집회에서는 시민대표 5인이 삭발까지 했다. 김해시민의 대표가 되려고 하면 가장 먼저 김해시민들의 생활과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핏대를 세웠다. 

이어 이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의 향배에 따라 신공항문제가 결정될 상황에 놓여있다"고 하면서 "기본적으로 그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했어야 한다. 그런 노력이 없이 시민대표가 되어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대책위는 "국정농단을 수용하고 그 장단에 따라 춤추는 정치인들을 따라갈 것인가"라고 되물어면서 "우리는 그런 주민대표를 원하지 않는다. 오히려 막대기를 꽂아놓으면 주민들에게 사기를 치지는 않을 것이다"고 싸잡아 비난했다.

또한 이들은 "오로지 주민의 생존권과 생활권을 지키고 신장시켜주는 사람이 주민의 대표가 될수있으며 대다수의 김해시민들은 그러한 사람을 선택할 것임을 알려둔다"고 밝혔다.

김해신공항건설반대대책위원회는 김해시민의 이름으로 그들을 명백하게 거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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