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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乙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금부터다'민주당 김정호, 한국당 서종길, 무소속 이영철 3파전으로 압축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05.16 16:39

김해乙 국회의원 선거구가 뜨겁다.

김경수 前 국회의원의 의원직 사퇴서가 지난 14일 우여곡절 속에 처리되면서 6·13지방선거와 동시에 보궐선거도 치러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여야 각 후보들의 공천경쟁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보선 출마 후보들의 발걸음이 좀더 빨라지고 있다.

특히 민주당 이광희 예비후보가 "그 동안의 논의들을 다 내려놓고 본선의 승리를 위해서 김정호 후보에게 본선 진출의 기회를 주기로 하고 함께 나아가기로 했다"고 일심단결을 보였다.

앞서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서종길 자유한국당 후보는 지난 16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연 이어 기자회견을 갖고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봉하마을 친환경 생태농업을 이끌던 김정호에서 김해시乙 국회의원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지난 10년간 야당과 적폐세력들이 저질러 온 반민주ㆍ반역사적 행태에 대해서 이번 6·13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준엄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민심으로 파고 들었다.

이어 그는 "김해는 노무현과 문재인이라는 대한민국 현대사에 가장 위대한 두 분의 대통령을 탄생시킨 곳이다"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노력과 국정개혁을 가속화하고 국민생활 안정, 지방자치분권의 새 시대를 여는 중요한 선거이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김 예비후보는 "아름답고 살기 좋은 생태도시, 김해 재생에 앞장서겠다"면서 "가야 2천년의 역사문화가 숨 쉬는 자랑스러운 가야왕도, 역사문화도시 김해를 복원시키고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가 많은 첨단산업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김해는 김경수 前 의원과 저 김정호에게도 이미 고향이다"고 강조하면서 "그동안 한 번도 김해를 떠나지 않았고 다른 일에 한눈을 팔지도 않았다. 김해가 경남 제일의 친환경 생태농업 메카로 자리잡은 것은 이러한 노력과 뚝심이 일궈낸 값진 성과라고 자부한다"고 출마 이유를 들었다.

여기에다 김 예비후보는 "김해는 노무현의 꿈이 시작된 곳이다. 정치인 문재인의 결심도, 노무현의 못다 한 꿈을 이곳에서 시작되었다"면서 "이제 저는 '더 큰 봉하' 김해를 위해 더 큰 경남을 위해 김경수와 함께 새로운 도전, 힘찬 발걸음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연 이어 서종길 자유한국당 후보는 "20년간 김해에서 세무사로 활동하면서 지역 생활정치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정치인이다"며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시민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서 귀 기울었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서 후보는 "시의원, 도의원으로서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완전히 해결하기에는 역부족함을 많이 느겼다"면서 "창원~진례간 비음산 터널 개통을 앞당겨 원활한 교통망 구축하고 지역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맥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중앙 정부의 제도와 규제 등이 실질적인 지역민들의 의사를 정확히 반영되지 못하는 것을 느꼈다"며 "율하2지구에 경찰서지구대와 소방서 119안전센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지역에서 시민들과 함께 같이 오래 살아온 사람만이 지역의 현안을 정확히 알 수 있다"고 하면서 "장유무게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에도 그는 "저는 김해시민의 입장에서 더 나은 김해를 만들기 위한 준비를 20년동안 해 왔다"면서 "칠산서부동 농업용 배수로 확충과 농로 확포장과 진례복합레저 스포츠 시설의 조기완공을 실현하고 주촌 지방 1042호선의 조기완공, 내외동 산복도로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민규 기자  cman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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