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회 '마음나눔 반찬나눔' 봉사활동
마산중학교(교장 우계명)는 5월 17일 학부모회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연계하여 '마음나눔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열었다.
2012년부터 시작한 '마음나눔 반찬나눔' 사업은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밑반찬을 만들어 가정에 배달하는 행사로 학부모회를 통하여 자발적으로 구성된 20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20여명의 학부모들은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반찬을 만들었고 긴 작업에도 힘든 내색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에 임했다.
메뉴는 학생들이 좋아할 돼지불고기와 어묵무침 등 영양 가득한 반찬으로 구성되었고, 개별 용기에 담겨져 30명의 학생들의 집으로 배달되었다.
반찬지원 사업에 참가한 정이향 학부모 회장은 “직접 만든 반찬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니 너무 기쁘고,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배달하면서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하길 바라는 마음이 더 커졌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반찬지원 사업을 준비한 우계명 교장은 “반찬지원 사업은 학생들에게 학부모들의 사랑을 전달하여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마산중학교는 교육공동체의 동반자인 학부모와 함께 소외계층의 학생에게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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