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차 예절 교육 및 장군차 체험 학습의 반응이 좋아 6년째 계속 이어 오고 있다.

올해도 5월 10일부터 대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3일까지 관내 초ㆍ중등학교 5개 학교(대동초, 대곡초, 진례초, 합성초, 경남기술과학고)의 학생, 학부모, 교사 250여명의 신청을 받아 총 10회에 걸쳐 장군차 체험 학습을 실시할 계획인데 프로그램은 예절교육, 차잎따기, 장군차 만들기, 차나무 심기 등 체험 위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관내 장군차 체험 학습장이 대부분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에 위치해 학생들의 정서교육은 물론 친구들 끼리 우애를 다지는 간접교육 효과가 크며, 어린시절부터 우리차를 이해하고 마시는 습관을 길러 탄산음료 위주의 음용 습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어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인성교육진흥법 시행과 함께 여건도 조성되고 있어 각 학교에 차 예절 교육과 장군차를 통한 정서 순화로 학교폭력 예방과 인성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사업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오재환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