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한센인의 날' 행사 및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102주년' 기념행사를 지난 17일 국립 소록도 병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센인과 함께하는 화합과 소통의 행사장을 마련하여 사회적 차별과 편견해소로 한센 가족들의 한마당 축제를 열어 한센병 인식개선 소통의 장으로 삶의 활력을 찾고자 마련되었다.
김해시는 5개 농원(덕촌, 양지, 낙동, 대동, 상동)별로 버스 임대, 참가자 경비지원 제공으로 체육대회, 전통놀이, 가족노래자랑 등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인권침해를 경험한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인권상담, 법률상담, 문제해결을 위한 상담서비스로 한센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인권보호․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자 한다.
김경미 보건관리과장은 "한센인의 날 행사를 계기로 인권침해와 차별에 대한 대책 및 잘못된 지식을 불식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한센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데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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